2022년 9월 12일 금요일

오늘은 추석 명절맞이 송편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직접 담가놓은 쌀을 방앗간 가서 빻아 익반죽을 준비하고 달콤한 참깨소를 

준비해놓았습니다.

익반죽을 조금씩 떼어내어 어르신들께서 직접 비닐장갑을 끼고 깨를 넣어 

조물조물 동그랗게 빚어봅니다. 

만두처럼 빚으시는 어르신도 계시고 만드시다 못참으시고 달콤한 깨을 입안에 

털어넣어 오물오물 드시는 어르신도 계십니다.

정말 마음처럼 예쁘게 빚으시며 자랑하시는 어르신께 칭찬을 담뿍담아 웃어드렸습니다.

빚은송편 작품이 찜기에  찌는동안 즐겁게 노래도 불러드리고, 박수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나니 너무나 맛있는 송편이 완성~~~

송편을 빚은지 몇년이 된지 모른다며 이렇게 맛있게 먹은떡은 오랜만이라며 

너무나 맛나게 드시며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보고싶은 자녀들을 대신하여 명절기분을 느끼게 해드리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존재그차체 만으로도 고마운 보름달처럼 환하고 밝게 빛나는 어르신들이여 건강하고 행복하소서~~~^^